겨드랑이 밑 통증인 액취증과 다한증은 여름이면 더욱 신경쓰이는 질환입니다. 특히나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이다보니 냄새뿐만 아니라 땀띠 등 피부질환 발생률도 높아지는데요. 이 두가지 증상 모두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되지 않으면 재발하기 쉬운 질환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후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액취증이란 무엇인가요?
액취증은 아포크린땀샘이라는 곳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 같은 악취성 물질을 만들어내는 질환입니다. 주로 사춘기 때 호르몬 영향으로 인해 왕성하게 분비되기 시작하며 성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수술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다한증이란 무엇인가요?
다한증은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교감신경이 흥분하면서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질환입니다. 손 발 겨드랑이 얼굴 등 국소부위에서만 땀이 심하게 나며 심한 경우 일상생활조차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수술말고 다른 방법은 없나요?
냄새제거제로는 일시적인 효과밖에 보지 못하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치료를 위해서는 외과적인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절개방식 대신 초음파에너지를 이용해서 흉터없이 시술시간도 짧은 리포셋흡입술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임파선염이란 무엇인가요?
임파선염은 림프절 혹은 임파선이라 불리는 면역기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 곳곳에는 백혈구들이 모여있는 작은 주머니인 림프절이 존재하는데 이 림프절 중 일부가 감염되어 붓거나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를 임파선염이라고 합니다.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감염 등에 의해 발생하며 결핵균에 의한 결핵성 임파선염도 있다고 하네요.
임파선염 증상은 어떤가요?
임파선염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하지만 점점 진행되면서 목 부위가 붓고 멍울이 만져지며 발열 및 오한 증세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식욕부진, 피로감, 체중감소등 전신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임파선염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임파선염은 대부분 약물치료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드물게 악성종양(암)과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하며 항생제 투여 후 반응을 관찰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겠죠?
겨드랑이는 제 2의 심장이라고 불릴만큼 우리 몸에서 중요한 부위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상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