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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두암 2기 생존율

by 지식창고21 2023. 12. 5.

구강과 인두는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구강 내 점막세포나 편도조직 등이 인두점막 세포로 전이될 수 있다. 이 중 편평세포암종은 전체 두경부암의 약 70%를 차지한다. 특히 흡연자에게 발생률이 높은 암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비흡연자에게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 환자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구인두암이란 어떤 병인가요?
인두는 입천장 뒷부분에서부터 식도 사이 공간을 말하며, 음식물 섭취 및 발성에 관여하는 기관이다. 이곳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구인두암’이라 한다.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없이 원발 부위에만 국한된 경우를 ‘원발성 구인두암’ 혹은 ‘편평세포암종’ 이라고 하고, 주변 조직으로의 침윤이나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를 ‘전이성 구인두암’ 혹은 ‘비편평세포암종’이라고 한다.

원인은 무엇인가요?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흡연자가 위험군이며, 음주 역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과도 관련이 있다고 추정된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진행되면서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목소리 변화가 나타난다. 혀뿌리 쪽에 궤양이 생기거나 귀 뒤쪽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호흡곤란 또는 연하 곤란(음식물 삼키기 어려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구인두암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가장 먼저 수술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나 위치 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만약 초기라면 내시경수술만으로도 제거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후두신경 및 뇌신경 손상 방지를 위해 광범위한 절제술을 시행해야합니다. 또한 방사선치료 또는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구인두암 환자분들이 많이 하는 질문은 어떤것인가요?
- 흡연자에게 발병률이 높은가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5배 이상 위험성이 높다고 알려져있으며, 특히 구강내 점막세포 감염시 바이러스 침투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 음주와의 상관관계는 없나요?
음주 역시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간접흡연 노출 빈도가 증가할수록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 증상은 어떤건가요?
초기증상으로는 목소리 변화, 연하곤란, 이물감, 삼킴곤란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혀뿌리쪽 통증, 귀밑샘 붓기, 안면통증, 두통, 오심, 구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지만, 재발률이 높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도록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