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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두암 3기 생존율

by 지식창고21 2023. 12. 5.

구강과 인두는 우리 몸에서 호흡기관 중 하나로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구강 내 점막 및 혀 등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암이 발생하는데, 이 중에서도 ‘구인두암’은 전체 두경부암의 약 15%를 차지한다. 특히 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환자수 또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예방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이번 글에서는 구인두암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치료방법과 예후에 대해 알아보자.


인두란 무엇인가요?
‘인두’라는 단어 자체로는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입 안에서부터 식도 사이에 위치한 부위를 말한다. 위로는 비강(코안) 입구로부터 아래로는 후두개까지를 일컫는다. 따라서 목 앞쪽 부분이라 생각하면 쉽다.

구인두암 증상은 어떤가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다. 종양이 진행되면서 연하곤란, 이물감, 통증, 쉰 목소리, 삼킴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났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간혹 출혈성 반점이 나타나거나 경부 림프절이 만져지기도 한다.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가장 대표적인 치료방법은 수술이며, 방사선 치료나 항암화학요법 역시 보조적으로 시행된다. 그러나 초기 단계이거나 전이가 없다면 수술만으로도 완치될 수 있다. 다만 재발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수적이다.

 

구인후암 진단 시 수술만으로 완치가 가능한가요?
구인두암은 초기 발견시 90% 이상 절제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재발률이 높아서 방사선치료 및 항암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CT촬영을 진행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MRI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항암치료 부작용은 어떤가요? 항암치료는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해서 환자분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탈모, 오심, 구토, 설사, 구내염,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등이 있으며, 면역력이 약해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감염 위험성도 높습니다. 또한 구강 내 염증이 쉽게 발생하므로 식사섭취가 어려워 영양결핍이 생길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몇 년 새 급증하고 있는 구인두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병증이 상당부분 진행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하도록 하고, 맵고 짠 음식 섭취를 자제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