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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용종제거 수술

by 지식창고21 2023. 10. 7.

대장 용종제거 수술

대장 용종제거 수술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단어인 `용종`이란 말 그대로 장점막 표면 위로 튀어나온 혹을 의미하는데요. 이 용종이 암으로 발전할 확률은 약 5%라고 합니다. 하지만 1cm 이상의 큰 용종이거나 선종성 용종일 경우엔 10~20%까지도 높아질 수 있다고 하니 미리미리 제거해서 예방하는 것이 좋겠죠?

용종이란 무엇인가요?
위암, 대장암 같은 소화기 질환은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매우 높은 질병이다. 위암·대장암 모두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쉽지 않다. 따라서 4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위내시경검사나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때 ‘용종’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되는데, 과연 용종이란 무엇일까?

용종 제거 후 재발하나요?
일반적으로 용종은 양성종양이기 때문에 다시 자라지 않는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계속 자라거나 다른 부위에 새로운 용종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드물지만 1~2년 내에 재검사 시 새로 생긴 용종이 이전에 있던 용종보다 큰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주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용종절제술 후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수술 후 약 2주간은 출혈 및 복통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혈변 또는 흑색변이 있거나 심한 복통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음주 역시 상처 치유를 더디게 하므로 피해야 한다. 흡연은 혈관 수축을 유발하므로 회복 기간 동안 금연한다.


제가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인데 지금 당장 내시경검사를 받아야할까요?
보통 국가건강검진에서는 40세 이후부터 2년마다 위/대장내시경 검사를 권장하고 있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어서 만 40세 이전이라도 증상이 있다면 언제든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 음주, 흡연 등 생활습관이 좋지 않은 사람일수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위장조영술과 위장내시경 중 어떤 검사를 받는 게 좋을까요?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은 역시 직접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거겠죠? 그래서 대부분의 병원에선 두 가지 검사를 모두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다만 조영술은 X-ray 촬영 후 판독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방사선 노출 위험이 있다는 단점이 있고, 내시경은 몸속 장기를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조직검사 및 용종절제술 같은 치료 목적 시술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수면내시경 vs 비수면내시경
사실 저는 수면내시경 경험이 없어서 비교하긴 어렵지만 주변 지인들을 보니 마취약 냄새(?) 같은 걸 맡으면 잠이 솔솔 온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게 깨고 나면 좀 몽롱함이 남아있어서 운전하거나 일을 해야 되는 상황이면 조금 곤란해질 수도 있겠더라고요. 물론 이건 개인차이겠지만. 아무튼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오늘은 대장암의 씨앗이라 불리는 용종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인 만큼 정기적인 검진만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