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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수명

by 지식창고21 2023. 9. 25.

루게릭병 수명

루게릭병 수명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되어 근육이 위축되고 결국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이 병은 안타깝게도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환자들이 고통 속에서 삶을 마감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는 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루게릭병과 같은 희귀 난치성 질환들을 치료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도 일부 기업 및 대학병원 등에서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줄기세포 관련 기술 동향과 현재 상용화 단계에 있는 줄기세포치료제의 현황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루게릭병은 어떤 질병인가요?
루게릭병은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라고 하며, 위운동신경세포 및 아래운동신경세포 모두가 점차 파괴되어 근력 약화와 근위축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신경계 퇴행성 질환입니다. 뇌와 척수의 운동신경원이 선택적으로 손상되기 때문에 주로 몸통과 사지의 모든 근육군에서 위약 또는 소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루게릭병 원인은 무엇인가요?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가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가설로는 유전적 요인, 바이러스 감염설, 환경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더욱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루게릭병 생존율은 어떻게 되나요?
루게릭병은 발병 후 5년 이내 약 40% 이상의 환자가 사망하기 때문에 매우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그러나 초기 단계에서는 약물치료나 수술요법 같은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한다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조기진단과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줄기세포란 무엇인가요?
줄기세포는 여러 종류의 신체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세포로서, 손상된 장기나 조직을 재생시켜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데 이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아줄기세포는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고, 성체줄기세포는 특정 기관으로만 분화할 수 있지만 역분화기술을 적용하면 다양한 형태의 세포로 전환시킬 수 있습니다.

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이란 무엇인가요?
배아줄기세포는 수정 후 14일 이내의 배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써 무한히 증식하며 자가복제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하는 어떤 세포로든 발달할 수 있으며, 신경세포, 간세포, 피부세포, 혈액세포 등 우리 몸을 구성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윤리적인 문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으나, 암 발생 위험성이 높고 면역거부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성체줄기세포(Adult Stem Cell)이란 무엇인가요?
성체줄기세포는 이미 성장한 성인의 골수, 지방, 제대혈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줄기세포입니다. 다른 줄기세포와는 달리 한 번 분열 시 2개의 딸세포만을 생성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다량의 세포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뇌경색, 심근경색 등 각종 허혈성 질환으로부터 유래한 중간엽줄기세포는 혈관내피세포로의 분화능이 뛰어나 새로운 혈관 형성을 유도함으로써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의 중증질환 치료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양발생위험이 크고 이식편대숙주질환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역분화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이란 무엇인가요?
역분화줄기세포는 난자 없이 인간의 체세포를 핵이 제거된 쥐의 난자나 개구리의 올챙이 등의 동물난자 내에 주입하여 만든 줄기세포입니다. 즉, 사람의 체세포를 그대로 복제해서 만드는 방법이기 때문에 기존의 배아줄기세포처럼 생명윤리 논란 없이 안전하게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정상적인 다기능 줄기세포로의 분화율이 낮고, 유전자 변이 또는 발암물질 노출 시 돌연변이 유발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현재 시판 중인 줄기세포치료제는 어떤 것이 있나요?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줄기세포치료제는 파미셀의 ‘하티셀그램-AMI’라는 급성심근경색환자에게 투여되는 주사제로 2011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 안트로젠의 ‘큐피스템’,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등이 차례로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초 코아스템의 ‘뉴로나타-알주’가 식약처로부터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아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도 처방이 가능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줄기세포 관련 기술동향과 현재 상용화단계에 있는 줄기세포치료제의 현황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줄기세포연구개발 분야야말로 4차 산업혁명시대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미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