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기침은 기관지 질환 중 하나로 감기나 비염 등 호흡기 질환과 관련되어 발생하기도 하고 천식 같은 만성질환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있어요. 하지만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서 기침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또한 건조한 환경에서는 더욱 쉽게 나타날 수 있어서 실내 습도 조절 역시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른기침에 좋은 차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마른기침 원인과 증상은 뭔가요?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입니다. 감기에 걸리면 우리 몸에서는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면역체계가 활성화되는데 이 과정에서 염증반응이 일어나면서 가래가 생기고 열이 나게 됩니다. 또한 코막힘, 콧물 등의 증상도 동반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 없이 단지 마른기침만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알레르기성 천식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흡연자라면 만성기관지염 또는 역류성 식도염 같은 질환이 원인일 수 있고, 폐암 초기증상 중 하나로 마른기침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마시기만 하면 되나요?
네 맞아요! 마시기만 해도 효과가 있답니다. 다만 꾸준히 마셔야 효과가 있다는 점 잊지마세요!
어떤 차가 좋을까요?
사실 어떤 차가 좋다라고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려워요. 각자 체질마다 맞는 차가 다르기 때문이죠.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차를 선택해서 마시는 것이 좋답니다. 예를 들어 몸이 찬 사람에게는 생강차가 좋고,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오미자차가 좋다고 해요. 그리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대추차는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신경 안정 작용을 해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가장 대표적인 건 도라지차입니다.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서 면역력 강화 및 가래 배출에 효과적이고 비타민C 또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피로회복에도 좋아요. 두 번째로는 모과차입니다. 모과는 폐를 보호하고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천식 환자에게 좋습니다. 세 번째로는 생강차입니다. 생강차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줍니다.
네 번째로는 유자차입니다.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C가 3배나 많아서 감기에 좋고 리모넨 성분이 들어있어서 목의 염증 완화에도 탁월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오미자차입니다.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이 모두 나는 열매입니다. 이 모든 맛이 호흡기와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기침약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도라지차나 모과차 같은 경우엔 말린 후 차로 끓여 마시면 되고, 생강차도 마찬가지로 말려서 끓이면 됩니다. 하지만 우려내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꿀물에 재워서 먹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다른 차들도 뜨거운 물에 우려서 먹으면 되는데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 진하게 우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하게 타서 수시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마른기침에 좋은 차 종류 다섯가지를 알아봤는데요,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