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협착증이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통증과 마비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허리디스크와는 다르게 디스크 자체가 돌출되는 것이 아니라 인대나 뼈 등이 비대해져서 발생하는데요, 주로 40~50대 이후에 많이 나타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습니다.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 및 생활습관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척추협착증 환자분들을 위한 운동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척추협착증 치료방법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병원 방문이겠죠? 의사선생님께서 처방해주시는 약을 복용하면서 물리치료 혹은 도수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이미 수술 후 재발했거나 보존적 치료(약물/물리치료)로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시술 또는 수술을 고려해야합니다.
척추협착증 예방운동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첫번째로는 걷기 입니다. 걷는 방법은 평지를 걸을 때 보폭을 좁게 하고 천천히 걸어주는 것이 좋아요. 처음엔 5분씩 걷다가 점점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고, 오르막길 보다는 내리막길이 좋다고 하네요. 두번째는 수영입니다. 물 속에서는 체중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무리없이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고 부력 덕분에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도 줄어들어 부상 위험도 적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세번째는 자전거 타기입니다. 페달을 밟으면 하체 근력이 발달되고 상체근육도 단련되어 전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네번째는 스트레칭입니다.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를 켜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니 틈틈히 해주세요! 마지막으로는 바른자세 유지하기입니다.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등받이에 바짝 붙이고 허리는 곧게 펴야하며 서있을 때는 한쪽 발에만 무게중심을 두지 않고 양쪽 모두 골고루 힘을 분산시켜줘야합니다.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게 좋은 운동은 어떤것이 있나요?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게는 걷기운동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하게 걸으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어서 하루 10분씩 주 5회 이상 꾸준히 걷는 것이 좋아요. 걸을 때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고 발뒤꿈치부터 바닥에 닿도록 걸어야 충격이 흡수됩니다. 만약 오래 걷거나 서있기 힘들다면 지팡이를 이용하거나 앉아서 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수영 역시 추천드리는데요, 물속에서는 부력 덕분에 체중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관절 손상 위험 없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답니다. 특히 자유형이나 배영처럼 몸을 많이 움직이는 영법보다는 평형이나 접영처럼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동작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게 좋지 않은 운동은 어떤것이 있나요?
허리를 과도하게 굽히거나 비트는 동작은 피해야 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쪼그려 앉는 행동도 자제해야 하는데요, 이러한 동작들이 반복되면 디스크 탈출뿐만 아니라 인대 조직에까지 영향을 미쳐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일상생활 속에서 최대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건강관리 잘해서 오래오래 살아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