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그런지 얼굴과 몸이 너무 건조해서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거나 간지럽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나 겨울철이면 더욱 심해지는 이 증상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피부가 왜 이렇게 거칠어지는 걸까요?
가장 큰 원인은 수분부족입니다. 우리몸은 70%이상이 물로 이루어져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체내수분량이 점점 줄어들어요.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노인분들보다 훨씬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를 가지고 있죠. 또한 외부환경으로부터 오는 자극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실내외 온도차가 심한 겨울에는 습도가 낮아져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이로인해 가려움증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요?
촉촉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수입니다. 하루 2L 이상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은데요. 커피나 차 종류보다는 순수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샤워 후 바디로션을 발라주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하지만 로션만으로는 부족하다구요? 그렇다면 오일을 섞어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보습효과가 뛰어난 호호바오일이나 아르간오일같은 식물성 오일을 섞어서 바르면 촉촉함이 오래 지속된답니다.
바디스크럽제를 사용하면 좋을까요?
각질제거용 바디스크럽제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스크럽제는 알갱이가 들어있어 물리적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거나 과도하게 사용한다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어요. 일주일에 1~2회 정도로만 사용하시고 때수건 같은 거친 도구 대신 부드러운 타월을 이용하세요.
겨울철마다 입술이 갈라지고 피가나요..
입술이 자꾸 갈라지거나 각질이 생기는 경우엔 대부분 수분부족형 지성피부이거나 민감성 피부이기 때문입니다. 이럴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것이 좋은데요. 바세린 같은 고보습 크림을 듬뿍 바르고 랩을 씌운 후 10분뒤 떼어내면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셔주면 체내수분량이 증가해서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
몸이 너무 건조한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샤워후 바디크림을 바르는건 필수지만 샤워시간 또한 줄여주셔야 합니다. 뜨거운물로 오래 씻으면 피부속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에 오히려 좋지 않아요. 미지근한 물로 빠르게 씻어내고 물기가 마르기전에 로션을 발라서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세요. 하지만 유분감이 많은 오일류는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