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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 개선제 부작용

by 지식창고21 2024. 1. 24.

혈액순환 장애는 현대인들이 많이 겪고 있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손발이 차고 저린 증상과 같은 말초혈관질환 뿐만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증, 뇌졸중 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과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혈액순환 개선제를 복용하는데요, 과연 이 약들을 장기복용해도 괜찮을까요?


혈액순환 개선제는 어떤 원리로 작용하나요?
혈액순환 개선제는 크게 두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오메가3나 은행잎 추출물처럼 혈행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고, 두번째는 나토키나아제라는 효소성분입니다. 먼저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혈관 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고 혈전 생성을 억제해서 혈액순환을 도와줍니다. 은행잎 추출물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항산화 물질로서 혈소판 응집억제 효과가 있어서 혈액흐름을 좋게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나토키나아제는 낫토균 배양분말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콩 발효식품 유래 천연효소로써 혈압상승 요인인 ACE(안지오텐신 전환효소)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약효과는 얼마나 지속되나요?
일반적으로 한달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다만 너무 장기간 복용하면 오히려 심장병 위험률이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부작용은 없나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위장장애 및 설사, 두통, 현기증, 불면증 등이 있습니다. 특히 항응고제 또는 와파린 치료를 받고 있거나 아스피린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출혈성 소인이 있는 환자 역시 지혈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오메가3는 어떤 효능이 있나요?
오메가3는 혈행개선과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있어요. 특히 혈관 속 기름때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고혈압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답니다. 또한 뇌세포막의 주요 구성성분이기도 해서 두뇌발달에도 좋고 눈건강에도 좋아요. 이렇게 좋은 오메가3지만 모든 사람에게 다 맞는건 아니예요. 오히려 특정 질환자에게는 독이 될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임산부나 수유부는 오메가3 섭취하면 안되나요?
네 맞아요. 임산부나 수유부라면 더더욱 피해야한답니다. 임신 중이거나 수유중이라면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에 먹어야해요. 만약 이미 먹고 있다면 출산 후 1년까지는 먹지 않는게 좋습니다.

간질환자는 오메가3 먹으면 안되나요?
간질환자도 마찬가지랍니다. 간경변증 환자 등 중증 간질환자가 오메가3를 과다복용하게 되면 체내 약물대사 효소작용이 저해되어 심각한 독성을 유발할 수 있어요. 따라서 전문가와 상의해서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성분의 의약품으로 대체하시는게 안전하답니다.

 

오메가3랑 은행잎추출물이랑 같이 먹어도 되나요?
네 물론입니다! 두가지 모두 혈행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기 때문에 같이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다만 한가지 주의사항이 있다면 생선오일인 오메가3는 산패되기 쉽기 때문에 유통기한과 보관방법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골라야 한다는 점이에요.

은행잎추출물 말고 다른 종류의 식물성 플라보놀배당체(플라바논)도 있던데 어떤 차이가 있나요?
식물성 플라보놀배당체는 은행잎추출물 뿐만 아니라 빌베리 추출물, 포도씨유 등 다양한 곳에서 얻을 수 있고 각각 효능도 조금씩 달라요. 대표적으로 은행잎추출물은 뇌혈류량 증가 및 혈관확장 작용을 하고, 포도씨유는 혈소판 응집 억제작용을 하죠. 이처럼 각 성분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걸 골라서 드시면 됩니다.


비타민E는 왜 먹어야 하는 건가요?
비타민E는 항산화제로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고 세포막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비타민E는 지용성이라 기름성분과 만났을 때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오메가3와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아요.

 우리 몸 속 피가 원활하게 돌지 않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생활습관 교정과 더불어 약물치료를 병행한다면 더욱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죠? 하지만 모든 의약품이 그렇듯 과용하거나 오남용 하면 독이 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